[뉴욕채권] 상승…안전자산 선호심리 고조

입력 2010-11-23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채권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미 국채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일주일래 최저치로 빠졌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에 대해 대폭 강등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오후 3시 13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주말 대비 6bp(1bp=0.01%) 하락한 2.82%를,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bp 내린 0.47%를 나타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2%로 4bp 떨어졌다.

이날 실시된 350억달러 규모의 2년만기 국채 입찰에서는 최고 낙찰이율이 0.52%로 7월 27일 이래 최고였다. 이번 주 국채 입찰 규모는 총 990억달러.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이날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3억달러 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BNP파리바의 로히트 가그 채권 투자전략가는 “현재의 금리수준은 매우 높고, 2년만기 국채 입찰은 대단히 호조를 보였다”며 “미 금융당국의 매입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미 국채 수요는 전반적으로 강하다”고 말했다.

이날 무디스는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에 의한 아일랜드 구제가 아일랜드의 채무를 확대시킬 우려가 있다며 국가 신용등급을 여러 단계 강등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00,000
    • +0.55%
    • 이더리움
    • 4,302,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803,000
    • -2.07%
    • 리플
    • 2,814
    • -0.95%
    • 솔라나
    • 185,200
    • -2.78%
    • 에이다
    • 548
    • -3.1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18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60
    • -3.75%
    • 체인링크
    • 18,470
    • -2.28%
    • 샌드박스
    • 17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