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환율하락에 경기회복 '여행상품 매출 반짝'

입력 2010-04-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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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과 맞물려 환율이 하락하면서 TV홈쇼핑의 여행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이 1분기 여행 상품 판매 건수를 집계한 결과, TV홈쇼핑은 전년 동기대비 32% 늘어났으며 인터넷쇼핑몰인 CJ몰도 5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까운 거리로 비교적 가격 부담이 덜한 중국, 동남아시아 3~5일 패키지 여행 상품은 매 방송마다 1000 건 이상의 주문이 들어오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 17일 밤 12시45분(18일 00시 45분),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3박5일(성인54만9000원~)' 상품을 판매 해 1시간 만에 1300건의 주문을 받았다. 방송 중 구매 시 택스 및 유류할증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되고 썬셋 크루즈와 온천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효도 여행 상품으로 구매하는 이들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최근 환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CJ오쇼핑은 매 주 2~3회의 해외여행 상품을 고정 편성하여 여행 수요 흡수에 나섰다.

방송 시간은 가족이 함께 방송을 시청하며 결정할 수 있는 시간대를 고려하여 주로 밤 12시45분 이후의 심야 시간으로 편성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푸켓 센타라 카론 리조트 5일(성인 54만9000원~)' 상품을 판매하며, 24일에는 '북경 5성급 호텔 4일(성인 44만9000원~)'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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