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침몰 당시 TOD영상 추가공개'

입력 2010-04-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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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미 침몰 1분여만에 물속으로 가라앉아

군이 7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린 천안함 생존자 기자회견에서 천안함 침몰 당시 상황을 담은 열상감시장비(TOD) 추가 촬영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민ㆍ군 합동조사단이 해병 6여단에 있는 동시 영상체계를 점검하던 중 자동녹화된 것을 뒤늦게 발견한 것으로 천안함 정상기동장면(21시2분26초~21시2분29초), 함수ㆍ함미가 분리된 장면(21시22분38초~21시23분39초), 함수 침몰장면(21시23분40초~22시7분23초)이 담겨 있었다.

추가 영상을 통해 함수는 옆으로 90도 기울어져 있고 함미는 그대로 물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함미 부분은 급속한 속도로 침몰하기 시작해 약 1분여만에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으며 함수는 옆으로 90도 기운 채 물 위에 계속 떠 있었다.

합조단 대변인 문병옥 준장은 "통상 근무자들이 TOD로 녹화할 때는 수동으로 하는데 오늘 공개된 것은 영상전송 시스템인 DBR 장비로 촬영된 것으로 각 초소와 상황실에 영상을 전달해 공유하는 장비"라며 "근무자들은 자동시스템에 저장된 것을 모르고 있다가 이번에 합동조사단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병 6여단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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