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증권은 LS에 대해 자회사 전반의 우호적인 업황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며 보수적인 평가를 적용해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는 LS일렉트릭(ELECTRIC)과 LS전선이 주도할 것"이라며 "LS일렉트릭은 배전에서 송전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이 유효해 3분기 영업이익 1852억원(전분기 대비 3.8% 증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LS전선은 2분기 연결 수주잔고가 역대 최대치인 9조55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3% 증가했다"며 "지중과 부스덕트의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4분기부터 테네트(TenneT)향 매출이 본격화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9.9% 늘어난 155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LS아이앤디는 전기차 및 변압기 권선 수요 확대와 판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LSMnM은 11월 전구체 시설 완공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전력 인프라 수요 폭증에 힘입어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2.8% 증가한 925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S일렉트릭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으나 자사주 11.1% 소각 가능성과 구리 가격 상승세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현재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55.6%로 역사적 평균을 웃도는 저평가 구간인 만큼 2026년 연간 매출액 41조3140억원, 영업이익 1조9970억원을 달성하며 상승 잠재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