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착공·2031년 준공 목표

부안군이 상습 침수피해가 반복돼 온 줄포면 줄포리와 위도면 진리 일원의 재해위험 해소에 속도를 낸다.
11일 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줄포지구와 위도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732억원을 확보했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취약지역을 생활권 단위로 묶어 종합정비하는 사업이다. 배수펌프장 신설과 우수관로·소하천 정비, 반파공 호안 설치 등이 추진된다.
줄포리와 위도진리 일원은 해수면보다 낮은 저지대가 많아 집중호우와 조위 상승 때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다. 여기에 소하천과 우수관로의 통수능 부족까지 겹치면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가 반복돼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군은 이 같은 재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27년 각 지구에 24억원을 투입해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이후 2029년 공사를 시작해 2031년까지 배수와 하천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재해예방의 시급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설명한 결과 사업에 선정됐다”며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침수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