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5.43% 상승한 78.24달러에 마감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가 넷플릭스를 엑시트한 지 4년 만에 지분을 다시 매입하자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애크먼은 2분기 이후 넷플릭스와 비자, 마스터카드, 알콘,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 S&P글로벌 등 6개 종목 주식을 신규 매수했다고 밝혔다. 애크먼은 “해당 기업들의 수익이 강력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장기적인 투자 가치 상승의 주요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퍼싱스퀘어는 2022년 넷플릭스 지분을 매수했던 적이 있다. 다만 당시에는 손실을 본 채 3개월 만에 전량 매도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4.12% 오른 39.16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공개한 실적 전망이 주가를 떠받쳤다.
앞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1분기 매출이 145억~155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1~1.1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118억2000만 달러와 0.72달러를 각각 웃돌았다.
시스코시스템즈는 8.40% 하락한 113.47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스코는 4분기 매출이 172억5000만 달러, 조정 EPS는 1.2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둘 다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다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주가가 너무 올랐던 탓에 이날은 실망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실적 발표 전까지 주가는 올해 들어 60% 이상, 이달 들어 8% 이상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2027 회계연도 실적 전망치가 긍정적이지만, 총 마진에 대한 우려가 이를 상쇄하면서 시스코 주가는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90% 상승했고 메타는 2.78% 올랐다. 애플은 1.00%, 엔비디아는 0.54%, 테슬라는 3.80% 상승했다. 반면 스페이스X는 3.33%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