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상반기 순익 3조8846억 ‘역대 최대’…증권·수수료이익 견인

입력 2026-07-23 15:1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순익 1조9922억원…비은행 기여도 44%로 확대
하반기 자사주 7000억원 매입·소각…분기배당 주당 1155원

(사진제공=KB금융)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이 증권과 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의 호조에 힘입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의 안정적인 이자이익에 자본시장 관련 수수료이익이 크게 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3조88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순이자이익은 1.7% 늘어난 6조4783억원, 순수수료이익은 50.6% 증가한 2조96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은행의 안정적인 이익 기반 위에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그룹 내 비은행 순이익 기여도는 44%까지 확대됐다. 특히 KB증권의 기여도는 21% 수준으로 높아졌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9922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순수수료이익은 전 분기보다 17.8% 증가한 1조6019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순이자마진(NIM)은 하락했다. 2분기 그룹 NIM과 은행 NIM은 각각 1.94%, 1.74%로 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 0.03%포인트 낮아졌다.

주요 계열사별로 KB국민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2조2254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자산관리(WM)와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135% 늘어난 796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자본 적정성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6월 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74%, 15.91%로 나타났다.

이날 KB금융은 하반기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주당 115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올해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약 3조7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자사주 매입·소각분 7000억원을 제외한 잔여 잉여자본은 올해 이익 규모와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수익률 흐름 등을 고려해 하반기 추가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靑 “김승원·용혜인, 인사시스템 거쳐 지명…인사청문회 거쳐야”
  • 단독 상폐 3년, 3곳 중 1곳 ‘공시 단절’…남겨진 주주는 깜깜이
  • 이가 시비옹테크, US오픈 16강서 충격의 역전패
  • 코레일 '2026 추석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주식 있어도 못 팔아…멈춰선 17개월, 24만 금양 소액주주의 절망 속 절규 [상장폐지, 그 후②]
  • 단독 ‘희토류특별법’ 추진 본격화…“공급망 3법으론 부족”
  • 2분기 GDP 0.6% 성장⋯명목GDP 성장률 1979년 이후 최고
  • '주가 폭락' 나이키의 굴욕⋯18년 만에 S&P100지수서 퇴출 [마켓핫]
  • 오늘의 상승종목

  • 09.08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685,000
    • -0.98%
    • 이더리움
    • 3,388,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355,800
    • +0.94%
    • 리플
    • 1,900
    • -1.14%
    • 솔라나
    • 141,300
    • -1.74%
    • 에이다
    • 301
    • -0.33%
    • 트론
    • 453
    • -0.44%
    • 스텔라루멘
    • 262
    • +2.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40
    • +0.78%
    • 체인링크
    • 17,350
    • -2.64%
    • 샌드박스
    • 52.89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