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들은 연차를 가장 많이 쓰는 요일로 '금요일', 가장 많이 쓰는 달은 '12월'로 나타났다.
'시프티'가 전국 사업장 가운데 무작위로 추출한 기업 표본의 2025년 1~12월 휴가 사용 데이터 417만3307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연차의 25.4%가 금요일에 사용됐다. 연차 4건 중 1건꼴이다. 월요일은 17.7%, 화요일은 14.7%로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12월의 연차 사용 비중이 12.8%로 가장 높았다. 8월이 9.5%, 7월 9.1%, 11월 8.7%, 10월 8.6% 순으로 뒤따랐다. 반면 2월과 3월은 각각 6.4%, 6.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차 사용은 특히 연말에 집중됐다. 10~12월 석 달간 사용된 연차가 전체의 30.1%에 달했다. 연말을 앞두고 미처 쓰지 못한 연차를 소진하려는 직장인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름휴가 시기는 8월에 집중되던 모습에서 벗어나 7~8월로 분산되는 흐름도 뚜렷해졌다. 8월의 연차 사용 비중은 2023년 10.8%에서 2024년 10.4%, 2025년 9.5%로 2년 연속 감소했다.
같은 기간 7월은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2023년 8.3%였던 연차 사용 비중이 2024년 8.9%, 지난해 9.1%까지 오르며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