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요격 드론 호평 속 니어스랩 12%대 급등...새로운 파병株 되나?

입력 2026-09-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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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비행 드론 전문기업 니어스랩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니어스랩은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24% 오른 3만4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 상승세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방산 수출 전망과 더불어 최근 불거진 대외 안보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드론 스페셜리티 등장'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니어스랩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강태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어스랩은 상장 당시 2029년 기준 디펜스 695억원, 엔터프라이즈(풍력) 226억원 매출과 영업이익 159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며 "내년 상반기 중 신규 수출 프로젝트를 2건 이상 수주하고, 2029년 '대드론 하드킬 근접방호체계' 양산에 돌입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요격 드론 기반 하드킬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국가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사실상 전부"라며 "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UAE)·한국군 운용 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출 기회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과 맞물려 니어스랩이 테마주로 엮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니어스랩이 적 무인기를 직접 무력화하는 자율비행 요격 드론 방어 솔루션 '카이든(KAiDEN)'을 보유하고 있어, 만약 파병이 현실화될 경우 관련주로 묶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다만 파병 자체가 국내외적으로 매우 민감한 사안인 데다 아직 구체화된 바가 없어 섣부른 테마 편입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갈등 격화 직후 SNS 게재글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위기에 대처할 한국과 일본의 해군 병력 파견을 촉구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4일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국익과 직결된 문제라 나 몰라라 하기 어렵다"며 "고민이 깊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니어스랩은 상장 첫날 공모가 4만1200원 대비 30.46% 급락한 2만865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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