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에 첫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지회 설립

입력 2026-07-16 17:1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장 파트너·지원센터 직원 대상 조합원 모집
인력 운영·임금 등 개선 요구…사측 "법령 따라 소통"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스타벅스코리아에 첫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공식 노동조합이 설립된 것은 처음으로 향후 인력 운영과 임금, 노동환경 등을 둘러싼 노사 교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은 16일 스타벅스지회 설립을 선언하고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노조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스타벅스 매장 파트너와 지원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노조 측은 그동안 트럭 시위와 화환 시위 등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했지만 사내 소통기구인 '공감회'는 법적 교섭권이 없어 현장의 요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지회 설립으로 노조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회사에 단체교섭을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인력 운영과 노동 강도, 임금, 산업재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식 교섭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조는 설립 선언문에서 "노동자로서 권리를 지키며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스타벅스를 만들기 위해 노동조합을 설립했다"며 "줄어드는 근무 인원과 늘어나는 프로모션, 높아지는 노동 강도, 생계가 어려운 임금, 산업재해 신청의 어려움 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노동조합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세권·대단지에 청약 수요 집중…주택시장도 ‘기본기’ 주목
  • 靑 “호르무즈 파병, 다양한 방식 검토 단계…결정된 것 없어”
  • 2026 KBO리그 가을야구 매직넘버·트래직넘버 카운트 [그래픽 스토리]
  • 금융노조 3만명 총파업⋯‘2차 파업’ 시 업무 차질 우려 [공공기관 빅뱅]
  • 발전5사 통합본사 1800명 규모…입지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연계 [공공기관 빅뱅]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4.7억 시대⋯가격 부담에 ‘내 집 마련’ 저울질
  • '역대 2위' 7월 경상수지, 400억달러 흑자 벽 또 넘었다⋯39개월째 흑자
  •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 “음주운전, 용납될 수 없는 잘못…깊이 반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974,000
    • -1.29%
    • 이더리움
    • 3,359,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344,200
    • -2.27%
    • 리플
    • 1,919
    • -2.84%
    • 솔라나
    • 139,900
    • -1.34%
    • 에이다
    • 292
    • -3.31%
    • 트론
    • 456
    • +1.79%
    • 스텔라루멘
    • 250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1.99%
    • 체인링크
    • 16,070
    • -1.53%
    • 샌드박스
    • 52.2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