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에 가을옷 달라졌다…탑텐 가디건·스웨터 매출 24%↑

입력 2026-09-03 08: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큰 일교차에 입고 벗기 쉬운 레이어링 제품 수요 증가
탑텐, 메리노 스웨터 라인업 확대…보온성·통기성 앞세워

▲배우 전지현이 '메리노블렌드 립 모크넥 스웨터'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성통상)
▲배우 전지현이 '메리노블렌드 립 모크넥 스웨터'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성통상)

여름이 길어지고 가을이 짧아지면서 패션 소비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계절에 맞춰 옷을 나누기보다 큰 일교차에 대응하기 쉬운 가디건과 스웨터 등 활용도 높은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2일 신성통상에 따르면 탑텐몰의 지난달 가디건·스웨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늦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가을 상품을 미리 구매하거나 실내외 온도 차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침·저녁에는 걸치고 기온이 오르는 낮에는 벗을 수 있는 제품이 간절기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실제 기후 변화로 계절의 길이도 달라지고 있다. 기상청의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0년(1995~2024년)은 과거 30년(1912~1940년)보다 여름이 25일 길어진 반면 가을은 8일, 겨울은 22일 짧아졌다. 최근 10년(2015~2024년)의 평균 여름 일수는 130일에 달했다.

이에 패션업계에서도 특정 계절에만 입는 제품보다 기온 변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가디건과 스웨터는 셔츠나 티셔츠 등과 겹쳐 입기 쉬워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탑텐은 이런 수요에 맞춰 메리노 소재를 적용한 스웨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메리노 울은 보온성과 통기성을 함께 갖춰 일교차가 큰 시기에 활용도가 높은 소재다.

▲배우 전지현이 ' 탑텐 ‘프리미엄 화인메리노 크루넥 가디건’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성통상)
▲배우 전지현이 ' 탑텐 ‘프리미엄 화인메리노 크루넥 가디건’을 착용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성통상)

탑텐몰에서는 여성 ‘프리미엄 화인메리노 크루넥 가디건’ 등을 포함한 메리노 스웨터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가디건과 스웨터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군을 구성해 출근이나 나들이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탑텐 관계자는 “메리노 울은 가벼운 착용감에 보온성과 통기성을 갖춰 기온 변화가 잦은 FW 시즌에 활용도가 높다”며 “레이어링이 쉬워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글로벌 장기채 금리, 22년來 최고⋯GDP 맞먹는 정부빚 ‘경고음’
  • 태풍 '크로반' 제주 쪽으로?…일본기상청 경로 수정
  • 엔화 장중 1.2% 급등…외환개입 경계감에 시장 촉각
  • 한은, '주요국 외환보유액 순위' 공개 25년 만에 없앴다⋯왜?
  • 미 상무장관, 반도체 ‘표적 관세’ 예고… “미국서 만들면 면제”
  • 뉴욕증시, 국채금리 숨고르기에 반등⋯엔비디아 3%↑[종합]
  • 저출산·고령화에…‘자궁내막암’ 늘었다[2026 여성암 리포트④]
  • '서머퀸' 권은비, 이유 있는 변신⋯"가수인 만큼 열망 있죠" (종합)[인터뷰]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80,000
    • -0.78%
    • 이더리움
    • 3,282,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335,300
    • -1.21%
    • 리플
    • 1,853
    • -0.54%
    • 솔라나
    • 137,400
    • -0.58%
    • 에이다
    • 275
    • +1.85%
    • 트론
    • 448
    • +0.22%
    • 스텔라루멘
    • 24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10
    • +2.28%
    • 체인링크
    • 15,250
    • -1.36%
    • 샌드박스
    • 49.24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