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산 칩 생산량 증대를 위해 브로드컴과의 거래를 확대했다”며 “300억 달러(약 45조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이번 계약으로 150억 개 넘는 미국산 칩이 생산되고 수백 개의 미국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로운 다년 계약에는 콜로라도주 포트 콜린스 시설 확충 계획이 포함됐다”며 “브로드컴이 15억 달러를 투자해 시설을 확장하고 현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양사는 맞춤형 반도체(ASIC)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산 칩 양산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애플이 출범한 ‘미국제조프로그램’(AMP)의 일환이다. 브로드컴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 중 하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은 미국 제조업과 혁신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더 강화하는 것”이라며 “포트 콜린스에서 생산되는 최첨단 부품은 고객이 기대하는 놀라운 성능과 연결성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했다. 브로드컴은 4.83%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