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재평가에 투자…한투운용, 레벨업코리아 펀드 출시

입력 2026-07-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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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레벨업코리아 펀드(사모투자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한국 증시의 중장기 재평가를 견인할 핵심 산업과 자본시장 정책 수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6일 출시됐으며 22일까지 판매된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은행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레벨업코리아 펀드는 한국 증시가 한 단계 도약(레벨업)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판단 아래 출시됐다. 반도체 중심의 실적 모멘텀과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맞물리며 국내 증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테마는 ‘한국 핵심 산업’과 ‘자본시장 정책 수혜’ 두 축으로 나뉜다. 한국 핵심 산업군에는 인공지능(AI) 밸류체인, AI 반도체, 피지컬AI, 안보 관련 산업 등이 포함된다. 피지컬AI는 로봇과 모빌리티를, 안보 관련 산업은 방산과 조선 등을 의미한다.

자본시장 정책 수혜주로는 삼성그룹주, 상법 개정 등으로 저PBR 해소 가능성이 있는 K-기업가치 관련 종목, 코스닥 우량주 등이 포함된다.

한국투자레벨업코리아 펀드는 재간접 공모펀드로 7개 하위 사모펀드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 각 사모펀드는 공모펀드 투자자의 선순위 출자금과 한국투자금융지주 산하 계열사 자금의 후순위 출자금으로 구성된 손익차등형 구조다.

하위 사모펀드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펀드별 순자산의 15%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부담한다. 수익이 발생하면 사모펀드 수익률 10%까지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 비중에 따라 수익을 나눈다. 10%를 초과하는 수익은 선순위 투자자에게 55%, 후순위 투자자에게 45% 비율로 배분한다.

책임운용역인 장주영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1부 책임은 “현재 한국 증시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지만 글로벌 AI 하드웨어 수요 급증에 따른 실적 랠리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여기에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 동력까지 결합하며 전례 없는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레벨업코리아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펀드의 손실이 큰 경우 후순위투자금으로 손실을 충당하더라도 공모펀드 기준으로 예상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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