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훈모 순천시장...'순천 제1호 영업사원 다짐'

입력 2026-07-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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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훈모 전남 순천시장. (사진제공=순천시)
▲손훈모 전남 순천시장. (사진제공=순천시)

"순천의 이익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제1호 영업사원이 되겠습니다."

손훈모 시장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순천시정의 힘찬 출발을 2일 이렇게 알렸다.

손 시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그는 "순천의 민생경제와 산업생태계를 대전환하기 위해 발로 뛰는 제1호 영업사원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다'는 손 시장의 시정철학을 담아 전했다.

각계각층 시민과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 국무총리와 기획예산처 장관 등의 영상과 현장 축사가 이어지며 민선 9기 순천시정의 첫걸음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서는 참석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 오픈채팅방도 운영됐다.

채팅방에서는 민선 9기 손 신임 시장에게 바라는 점과 민선 9기 순천시정을 향한 응원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눠 시민 참여형 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손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헌신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여기에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 곁에서 듣고, 소통하며, 실천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그는 "대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해 중소기업이 다시 살붕장어, 지역경제의 심장이 뛰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행정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순천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식 직후 청사관리공무직, 청원경찰, 구내식당 근로자들과 청내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 시장의 1호 결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해우려지역 사전점검 계획'이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기념식수 행사에는 청소년,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보훈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대표 유실수인 배나무, 감나무, 매실나무, 복숭아나무를 심으며 시민과 함께 민선 9기의 결실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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