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학교가 교육부의 '4단계 BK21사업 AI+X 융합형 교육연구단' 지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전공 분야 간 융합을 기반으로 AI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공동교육과 공동연구를 확산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전국 4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서울시립대는 'AIX 기반 환경보건 지능형 디지털 트윈 교육연구단'을 구성해 도시·환경·보건 분야와 AI를 융합한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교육연구단은 '도시·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통한 공공가치 실현형 AI 융합 전문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근 대기오염과 소음, 열환경 등 복합 환경위해 요인이 시민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도시·환경·보건 분야 전문성과 AI 기술을 함께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기반 문제 해결형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원생들이 연구 프로젝트와 세미나, 산학협력 과제 등에 참여해 실제 사회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 및 산업체와 협력해 도시 환경위해 요인이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예측하는 융합연구도 추진한다. 위성자료와 도시 관측망 자료, 개인 단위 노출 데이터 등을 활용해 복합 환경위해성 평가와 데이터 기반 공공보건 정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성과를 정책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통계, 환경공학, 공간정보, 보건, 스포츠과학 등 다양한 분야 교수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연구체계를 구축한다. 공동지도 교수제와 학·석·박사 연계과정, 국내외 학술교류, 해외 선도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융합 연구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연구책임자인 전종준 서울시립대 통계학과 교수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AI 기술과 도시·환경·보건 분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복합 문제를 해결할 전문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교육과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 정책 혁신과 공공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