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관광객·톱 3 도시 향해"… 서울시, '2026 국제관광포럼' 성황리 개최

입력 2026-07-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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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국제관광포럼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2026 서울국제관광포럼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한국관광학회와 개최한 ‘2026 국제관광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광 산업은 도시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적극적인 육성을 약속했다.

시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6 서울국제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관광 분야 전문가와 업계, 공공기관과 학계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서울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개회사를 통해 “다가올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서울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제가 강조하는 ‘서울 투어노믹스’의 출발점”이라며 “관광은 더는 여가산업이 아니라 도시의 활력을 지키는 핵심 전략산업”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은 잠시 머무는 손님이 아니라 우리 경제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또 다른 의미의 시민”이라며 “제가 생각하는 서울의 잠재력은 ‘야간 관광’에 있다고 확신한다. 한강 변에서 펼쳐지는 야간 공연, 한여름 밤의 야외 도서관,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이트 라이프까지. 이런 경험들을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시장은 "관광의 결실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까지 고루 돌아가는 상생의 생태계가 만들어질 때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도 완성될 수 있다"며 "시는 관광인 여러분과 함께 ‘3000만 관광 시대’와 ‘글로벌 톱3 도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972년 창립된 한국관광학회의 '제100회 국제학술대회'와 연계돼 열렸다. 주요 세션에서는 서울 관광의 체질 개선을 위한 4대 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미식·예술 등 도시 매력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관광' △오버투어리즘 대응과 지역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 관광' △비자와 결제 편의 등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 의료관광' △AI 시대에 맞춘 '스마트 관광'을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사례 공유와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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