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 차를 맞아 진행하는 2차 부처 업무보고에 처음으로 국민참관단을 도입한다. 국민이 대통령과 함께 부처 업무보고를 듣고 정부 정책을 직접 점검하며 질의하는 '국민참여형 업무보고'를 통해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국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청와대는 1일 이 대통령이 15일부터 21일까지 총 9회에 걸쳐 2차 부처 업무보고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 말 실시한 부처 업무보고 이후 각 부처가 제시한 과제들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민생체감 정책들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상세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보고 대상은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개 부와 6개 처, 18개 청, 7개 위원회는 물론 국민 체감형 민생사업을 추진하는 140개 공공기관까지 포함된다.
특히 구조개혁 과제와 지방 주도 성장 전략, 국가 정상화 과제 등 집권 2년 차 핵심 국정과제의 추진 상황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보고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참여형 방식이 처음 도입된다는 점이다. 약 200명 규모의 국민참관단이 업무보고 전 과정에 참여해 대통령과 함께 기관 보고를 듣고,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한다.
청와대는 이를 통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시각에서 정부 정책을 점검하고,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운영 철학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참관단은 이날부터 6일까지 이 대통령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엑스(X),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업무보고는 국민의례와 대통령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부·처·청 기관장들의 보고, 자유토론, 국민참관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은 K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