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626억에 원스토어 품는다…웹3 게임허브로 재편

입력 2026-06-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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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넥써쓰가 국산 앱마켓 원스토어 경영권을 인수한다. 기존 주주인 SK스퀘어, 네이버, 크래프톤은 넥써쓰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넥써쓰는 원스토어를 앱마켓에서 웹3 기반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넥써쓰는 SK스퀘어, 네이버, 스틸넘버원제일차, 크래프톤이 보유한 원스토어 주식 2024만7990주를 626억2703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양수 후 넥써쓰의 원스토어 지분율은 89.03%가 된다. 양수 예정일은 29일이다.

거래 상대방별 매각 규모는 SK스퀘어 321억9689만원, 네이버 169억2698만원, 스틸넘버원제일차 119억7409만원, 크래프톤 15억2907만원이다. 1주당 양수가액은 3093원이다. 넥써쓰는 이번 거래 목적을 “경영권 지분 인수를 통한 핵심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고 밝혔다.

인수 자금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마련한다. 넥써쓰는 SK스퀘어, 네이버, 크래프톤을 대상으로 보통주 1717만1788주를 발행해 394억9511만원을 조달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2300원이며, 조달 자금은 원스토어 지분 취득에 쓰인다.

넥써쓰는 이와 별도로 212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도 발행한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 만기일은 2031년 6월 26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2524원,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839만9366주다.

유상증자와 CB 발행을 통한 조달 금액은 총 606억9511만원이다. 이는 원스토어 인수 금액 626억2703만원에 근접한 규모다. 원스토어 매매대금은 26일 231억3191만원, 29일 394억9512만원으로 나눠 지급될 예정이다.

넥써쓰는 원스토어 인수를 계기로 국내 3800만대 이상 기기에 설치된 원스토어를 게임 중심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앱 유통 기능에 게임 콘텐츠, 커뮤니티, 결제 기능을 결합해 원스토어를 ‘게임허브’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확장도 추진한다. 넥써쓰는 원스토어에 지갑,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거래소, 스테이킹, 브리지 기능 등을 접목해 웹3 게임 스토어로 발전시키고, AI 기반 게임 분석·큐레이션 기능을 갖춘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온체인 게임 플랫폼 메인넷 ‘크로쓰(CROSS)’는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는 ‘원($ONE)’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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