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차 비중 10% 돌파…고유가에 친환경차 전환 가속

입력 2026-05-24 09:4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6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석유류 물가는 21.9% 급등해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전체 물가 상승 폭 일부를 억제한 것으로 추정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제유가 급등 여파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6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석유류 물가는 21.9% 급등해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전체 물가 상승 폭 일부를 억제한 것으로 추정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전기차 등록 대수도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친환경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4월 말 기준 국내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가 272만7895대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년 전 219만6909대보다 24.2% 증가한 수치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663만3482대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대를 유지했다.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2024년 12월 200만대를 넘어선 뒤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증가세가 이어지면 올해 안에 300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등록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102만1273대로 1년 새 40% 가까이 늘며 100만대를 넘어섰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휘발유차 등록 대수는 1238만502대로 전년 동월 대비 0.4% 줄었고, 경유차는 844만3032대로 5.5% 감소했다. 액화석유가스(LPG) 차량도 183만4684대로 0.9% 줄었다.

업계에서는 친환경차 신차 출시가 이어지면서 소비자 선택지가 넓어진 점이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9, PV5, EV5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고유가도 친환경차 선호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서는 등 유류비 부담이 커지면서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올해 1분기 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15만7957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0만30대로 1분기 기준 처음 10만대를 넘어섰고, 전기차는 5만6185대가 판매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20,000
    • +1.19%
    • 이더리움
    • 3,165,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2.85%
    • 리플
    • 2,029
    • +1.45%
    • 솔라나
    • 128,100
    • +1.26%
    • 에이다
    • 367
    • +1.1%
    • 트론
    • 544
    • +0.18%
    • 스텔라루멘
    • 221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10
    • -1.05%
    • 체인링크
    • 14,270
    • +1.71%
    • 샌드박스
    • 107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