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 그룹주가 장 초반 강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14.54% 상승한 3만505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증권우는 9.54% 상승한 1만6310원, 미래에셋증권은 1.59% 상승한 5만1200원에 거래되는 등 미래에셋 그룹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전날 미래에셋증권이 발표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과 미래에셋생명의 대주주 지분 확대 소식이 시장의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389만8635주(2000억원), 1우선주 65만3168주(100억원), 2우선주 643만7768주(900억원) 등이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의 대주주 지분 확대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은 기존 82.12%에서 82.26%로 0.14%포인트(18만6148주) 확대됐다.
최근 미래에셋 그룹은 미국 스페이스X 상장 과정에서 불거진 '물량 배제' 논란 등 대외적인 악재를 겪었다. 스페이스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미래에셋에 231만4815주를 배정한다고 명시했으나, 골드만삭스는 상장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미래에셋에 대한 최종 배정 물량이 없다고 통보했다.
금감원은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주가 최종적으로 배정되지 않은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검사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