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홍 감독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승점 3을 확보했다.
한국은 후반 체코에 먼저 실점했지만 황인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교체 투입된 오현규가 역전골을 터뜨렸고, 경기 막판 체코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홍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첫 경기라 매우 어려운 경기였다”며 “승리해서 기쁘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 승리를 거뒀다는 점이 팀에 더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 중 선수들에게 전달한 주문도 공개했다. 홍 감독은 “우리는 계속 골을 넣을 수 있으니 계속 우리의 플레이를 하라고 했다”며 “포지션을 지키면서 공을 잃지 말라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이번 승리를 두고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남은 일주일 동안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조별리그 2차전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