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인텔리전스, ABB와 피지컬AI 협력…합성데이터 글로벌 진출 본격화

입력 2026-06-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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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인텔리전스 제공
▲스카이인텔리전스 제공

디지털 트윈과 합성데이터 인프라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글로벌 산업용 로봇 기업 ABB 로보틱스와 손잡고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ABB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기술 실증 및 산업 현장 도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BB의 로봇스튜디오와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초정밀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을 결합해 산업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ABB 로보틱스는 화낙, 쿠카, 야스카와와 함께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다. ABB의 로봇스튜디오는 로봇 오프라인 프로그래밍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가상 환경에서 검증한 결과를 실제 산업 현장 로봇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앞으로 초정밀 합성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피지컬 AI 인프라 개발과 검증 체계를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합성데이터로 학습한 AI 모델을 ABB 로봇암 기반 워크스테이션에 적용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정확도와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R&D)과 학습, 테스트, 개념검증(PoC)을 비롯해 기술 교류,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개발, 합성데이터 생성 체계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제품 통합과 고객 프로젝트, 공동 시장 진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산업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모건 마오 스카이인텔리전스 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합성데이터 기술이 글로벌 산업 제조 분야의 핵심 데이터 인프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ABB와의 협력을 계기로 피지컬 AI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BB 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산업용 AI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BB 로봇스튜디오에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결합해 차세대 산업용 로봇 개발 환경을 고도화하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 역시 엔비디아 공식 독립소프트웨어공급업체(ISV) 파트너로,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 구조와 객체 간 상호작용, 로봇 동선,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까지 구현하는 피지컬 AI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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