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정점식…“계파 아닌 민심이 기준”

입력 2026-06-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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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3선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이 선출됐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경선 결과 김도읍·성일종 의원을 제치고 새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정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수락연설에서 “당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시기에 원내대표로 선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너무나 무겁고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의원님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했던 김도읍·성일종 의원을 향해 “두 분 후보님께서 보여주신 당에 대한 충정과 국가에 대한 신념 역시 가슴속에 새겨 앞으로 국민의힘 원내 운영의 나침반으로 삼겠다”며 “두 분께 지혜를 구하고 발맞춰 가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당내 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저에게 주신 한 표는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국민과 오직 당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에게는 계파로 분열된 대립도 있을 수 없다”며 “오직 민심을 받드는 하나의 국민의힘만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한 지적에 “약속드린 대로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겠다”며 “110명 의원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집단지성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최전선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원내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고 당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해 의원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모시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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