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니 오픈마저 우승⋯日아마구치 꺾고 2주 연속 트로피

입력 2026-06-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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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오픈에서 최종 우승한 안세영과 준우승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인도네시아오픈에서 최종 우승한 안세영과 준우승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한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오픈마저 제패했다.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수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이 열린 가운데 안세영(세계 1위)이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에 2대0(23-21 21-1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결승전인 만큼 만만치 않았다. 1세트에서 안세영은 4-8까지 밀리며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으며 5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역전했다. 하지만 20-20, 21-21 동점이 이어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러나 긴장감을 정복한 것은 안세영이었다. 강력한 직선 스매시를 연달아 꽂아 넣으며 23-21로 첫 세트를 따냈다.

1세트 승리의 기세를 몰아 2세트에서도 안세영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8-8 동점의 순간도 있었으나 5점을 연속으로 획득하며 13-9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 3연속 실점이 있었으나 다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21-12로 세트를 챙겼다.

최종 2-0으로 인니 오프의 승자가 된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경기 소요 시간은 39분에 불과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5연승을 거두게 됐다. 통산 전적은 20승15패다.

한편 안세영은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에 이번 인니오프 승리까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당시에도 야마구치를 상대로 2-1(21-11 17-21 21-19)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의 승리로 안세영은 우승 상금 10만1500달러(약 1억6000만원)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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