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전시장서 출정식…“해양수도 부산 현실로 만들 것”

입력 2026-05-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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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1일 부전시장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서영인 기자 hihiro@)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1일 부전시장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서영인 기자 hihiro@)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1일 부전시장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부전시장 광장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부전시장은 부산 대표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로, 전 후보 측은 민생 현장과 소상공인 경제를 상징하는 장소라는 점을 고려해 첫 유세 장소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출정식에는 시민과 지지자 1000여 명이 몰렸다. 박재호·변성완·이재성·권지웅 상임선대위원장과 박주민 의원 등도 참석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전 후보는 연설을 통해 “부산은 지금 고유가·고물가·고금리의 3중 충격이 시민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다”며 “매일 36명의 시민이 일자리와 보금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할 사람, 부산 경제를 실제로 살릴 사람을 뽑는 선거”라며 “부산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분명한 비전과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북극항로를 내세웠다. 그는 “북극항로 물동량은 최근 10년 사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를 선점할 최적지에 부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은 세계 2위 환적 물동량과 세계 7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을 가진 글로벌 항만”이라며 “부산을 해양수도로 키워 북극항로 시대의 경제 효과를 부산 성장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으로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 추진 △UN해양총회 유치 △북극항로특별법 제정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치 △HMM 본사 부산 이전 등을 성과로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시장 선거가 아니라 부산이 30년 침체를 끝내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유능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부산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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