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기업 유니클로가 4년여 만에 외국인 쇼핑의 성지 ‘명동’에 복귀한다. 유니클로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21년 초 명동 매장을 폐점했었다.
유니클로는 22일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명동에 다시 개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총면적 3254.8㎡(약 1000평), 지상 1~3층 규모의 ‘유니클로 명동점’은 여성·남성·키즈·베이비 전 라인을 아우르는 ‘라이프웨어’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유니클로 정체성을 반영한 매장 외관·내부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이트 패널에 디지털 로고 사이니지가 돋보이는 대형 외관 파사드는 시각적 대비를 형성, 심플함의 미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저층부 화강석 기둥과 현대적인 소재로 재해석한 건물의 선형적 구조는 명동의 도시 맥락과 조화를 이룬다. 유니클로는 명동점은 제품과 공간, 차별화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소비자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유니클로 명동점 1층에는 여성·남성 라인업 주요 제품과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는 ‘라이프웨어 매거진 존’과 그래픽 티셔츠 라인업으로 구성된 ‘UT(유니클로 티셔츠) 존’이 마련됐다. UT존에선 커스터마이징 티셔츠와 토트백 등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 ‘UTme!(유티미)’를 운영한다. 2층에는 여성 및 키즈·베이비 라인업과 함께 명동의 다양한 시대와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을 곳곳에 전시, 볼거리를 선사한다. 3층에선 남성 라인업을 선보인다. 옷의 선순환을 목적으로 수선과 자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RE.UNIQLO STUDIO)’도 운영한다.
유니클로 운영사 에프알엘코리아의 쿠와하라 타카오 공동대표는 “유니클로 브랜드 가치와 콘셉트가 반영된 유니클로 명동점을 선보여 기쁘다”며 “유니클로 라이프웨어의 모든 라인업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및 서비스로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