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배당금, 조폭 마인드…기업 성과 강제로 뺏겠다는 것”

입력 2026-05-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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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이닉스 돈 강제로 뺏겠다는 발상”
정원오 향해 “거짓말까지 하면 즉각 퇴출 대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구상을 겨냥해 “기업 성과를 강제로 뺏어가겠다는 전형적인 조폭 마인드”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수십조 원 손실을 불러올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수금 욕심밖에 없다”며 “김용범의 국민배당금이 바로 이재명의 본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초과이윤이든 초과세수든 이재명 대통령이 잘해서 번 돈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한 K칩스법도 재벌 특혜라며 반대했고 원전 투자도 가로막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번번이 훼방만 놓고 이제 와서 자기들이 잘해서 번 돈인 것처럼 강제로 뺏어가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며 “지금 이재명이 뿌리는 돈은 미래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국가채무가 1300조 원을 넘었고 IMF 등 국제기구도 한국 부채 증가 속도를 경고하고 있다”며 “초과세수가 발생하면 빚부터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배당금 헛물 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으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1995년 양천구의회 속기록에는 여종업원 외박 요구를 거절당하자 업주를 협박하고 이를 말리던 주민과 경찰관을 폭행했다는 내용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5·18 인식 차이 때문이라고 해명해왔지만 기자 질문에는 답변도 못하고 도망갔다”며 “주폭 후보도 안 되지만 거짓말까지 하면 즉각 퇴출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TV토론에서 까르띠에 시계를 받지 않았다고 끝내 답하지 못했다”며 “24살 인턴 비서관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했다.

또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를 향해서는 “대장동 모델로 인천을 개발하겠다고 했다”며 “제2의 김만배를 내세워 대놓고 비리 개발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상호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에 대해서도 “강릉 홍제동 위치조차 몰랐다”며 “민주당의 무자격 후보들을 국민이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북한 여자축구단 응원 지원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남북협력기금 3억 원을 지원한다는데 누구에게 돈을 주고 어디에 쓰는지도 비공개”라며 “좌파 시민단체를 배불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하면 좌파 카르텔이 시청과 도청까지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에 투표하는 것이 국민 혈세를 지키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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