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37 곧 나온다…삼성 가성비폰 변수는 ‘가격’

입력 2026-05-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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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국내 출시 전망
英 판매가 올라…국내 출고가 변수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37’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작 대비 가격이 오른 만큼 삼성전자가 ‘가성비폰’ 전략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A37 5G 국내 모델(SM-A376N)에 대한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삼성전자 한국 고객지원 사이트에도 관련 페이지가 등록된 상태다. 통상 전파인증과 고객지원 페이지 개설 이후 2~3주 안에 제품이 출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이달 중 국내 출시 가능성이 거론된다.

갤럭시A37은 삼성전자가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폰이다. 6.7인치 F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5000mAh 배터리,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16 기반 원(UI) 8.5가 적용됐다.

보급형 제품이지만 인공지능(AI) 기능도 강화됐다. 갤럭시A 시리즈 전용 모바일 인공지능(AI) 기능인 ‘어썸 인텔리전스’를 탑재해 구글 ‘서클 투 서치’, 오브젝트 지우개를 지원한다. 방수·방진 등급 역시 기존 IP67에서 IP68로 상향됐다.

업계에서는 국내 출고가 인상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전작 갤럭시A36은 국내에서 49만9400원에 출시됐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A37 가격이 전작 대비 인상되면서 국내 출고가 역시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 시장 기준 6GB·128GB 모델 출고가는 399파운드로 전작 대비 40파운드(약 8만원) 올랐다.

최근 메모리와 모바일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이른바 ‘칩플레이션’ 영향이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에 반영되면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바일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0%, 90% 이상 상승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 시장에서 갤럭시A17 등 일부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을 인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로 중저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갤럭시A 시리즈 5개가 포함됐다. 중동·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판매가 집중됐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제품에도 6년 소프트웨어(OS)·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 갤럭시A 시리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A 시리즈는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을 떠받치는 핵심 라인업인 만큼 가격 경쟁력 유지가 중요하다”며 “소비자 체감 가격 부담이 커지면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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