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거대한 '문화 놀이터'로 변신…도심 곳곳 '펀서울' 프로그램 가득

입력 2026-05-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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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어린이·가족 예술축제 <톡톡>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2025 어린이·가족 예술축제 <톡톡>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근로자의 날(5월 1일)부터 어린이날(5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 동안 서울 도심 곳곳이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연휴를 맞아 한강, 서울숲, 광화문광장 등 주요 명소에서 대규모 공연과 체험, 산지 직거래 장터, 문화예술 행사까지 결합한 다채로운 통합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축제의 주 무대는 한강 일대다. 핵심 프로그램은 3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 특별무대에서 펼쳐지는 대형 공연 ‘원더쇼’다. K-팝과 국악, 클래식,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진 무대에는 화사, 라포엠, 서도 등 가수와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서울시 합창단, KBS교향악단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장르별 특별 공연도 연이어 열린다. 2일에는 '서울재즈페스타'가 마련되며 4일에는 KBS2 ‘불후의 명곡’과 함께 엔시티 위시, 지누션 등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들이 한강 전역에서 진행된다. 잠실 한강공원에서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스타워즈'를 테마로 한 2000대의 대규모 드론 라이트 쇼가 밤하늘을 장식하며 축제를 마무리 짓는다.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인기 캐릭터 포켓몬과 시민 5000명이 함께 도심 속 한강 변을 달리는 대규모 '로드쇼'가 펼쳐지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대형 워터볼을 굴리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이색 레이스 '워터볼 경주'와 개성 있는 의상을 뽐내는 참여형 코스튬 퍼레이드 '펀 카니발'이 열린다.

나들이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농 상생 직거래 장터인 ‘서로장터(서울로컬장터)’도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숲을 비롯해 책 읽는 서울광장, 뚝섬한강공원, 잠수교 등 4곳의 명소에서 6월 21일까지 전국 29개 시군, 64개 농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장터가 열린다.

특히 48만㎡ 규모의 정원이 조성된 서울숲 박람회장에서는 산책을 즐기며 경남 의령의 쌀빵, 전남 해남의 참기름, 충남 공주의 알밤 등 산지 직거래 가격의 우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2025 남산봉수의식 어린이날행사 – 어린이 무예시범단 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2025 남산봉수의식 어린이날행사 – 어린이 무예시범단 공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축제와 함께 도심 속 전통문화 공간과 문화시설 역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일 '남산골 어린이마을' 행사가 열려 다양한 전통놀이와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운현궁에서는 퓨전국악과 창작국악이 어우러진 '어린이날엔 운현궁에서 신나궁' 공연이 진행된다. 덕수궁 대한문과 남산 봉수대에서는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전통무예 시연이 펼쳐진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 주요 시설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아울러 예술 공연과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세종문화회관은 가족 3인 이상 예매 시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광화문광장과 여의도 한강 수변 일대에서는 야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 곳곳에서 정성껏 마련된 풍성한 펀 서울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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