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머스크發 주성엔지니어링 75%↑⋯‘과열’ 광통신주 급락

입력 2026-04-25 08: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 주(20~24일) 코스닥 시장 주가 하락률 상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번 주(20~24일) 코스닥 시장 주가 하락률 상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신약 개발 성과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종목들에 매수세가 쏠렸지만, 단기 과열로 투자위험종목에 지정된 통신장비 및 광통신 테마는 급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20~24일) 코스닥 지수는 2.89% 오른 1203.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1200선을 넘긴 것은 사상 최초 기록이다.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바이젠셀은 전주 대비 97.53% 급등한 1만1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신약 개발 성과가 주가를 견인했다. 바이젠셀은 자가면역세포치료제 ‘VT-EBV-N’의 첨단재생의료 치료계획이 보건복지부 심의위원회로부터 적합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코스텍시스는 전주 대비 87.95% 상승한 3만6500원을 기록했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용 고방열 소재 및 패키징 기술이 AI 반도체 수율 향상의 핵심으로 부각된 영향이다. 특히 SiC(탄화규소)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방열 기판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주 대비 75.99% 오른 12만3900원에 안착했다. 테슬라향 태양광 장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21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주성엔지니어링이 테슬라의 차세대 태양광 장비 공급망에서 핵심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리레이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는 59.33% 상승한 1만9390원으로 올라섰다. 서룡전자를 비롯한 투자 컨소시엄으로부터 약 11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이번 계약으로 최대주주가 서룡전자로 변경되지만, 기존 경영진의 경영 자문과 '풀뱅킹' 서비스 등 독보적인 핀테크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도체 부품주인 피엠티는 56.94% 상승한 6160원을 기록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필수 부품인 ‘프로브카드’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로의 공급 확대 가능성이 시장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주IB투자는 전주 대비 56.92% 오른 1만8720원으로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오는 6월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결과다. 과거 미국 법인을 통해 스페이스X의 구주를 확보한 사실이 부각되며,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상장의 주요 수혜주로 꼽혔다.

이 외에도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오가닉코스메틱(67.12%), 이노테크(54.23%), 에이프로(51.63%), 아모그린텍(50.70%) 등이 이름을 올리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20~24일) 코스닥 시장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이번 주(20~24일) 코스닥 시장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 (출처=한국거래소)

주간 하락률 1위는 이노인스트루먼트가 차지했다.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전주 대비 37.52% 하락한 173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4월 1~2주 차에 통신장비·CCTV·광통신 테마가 일제히 불붙으면서 주간 상승률 141%를 기록, 코스닥 전체 1위에 오르는 등 ‘통신장비 불기둥’의 상징적인 종목으로 꼽혔다. 하지만 수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집중되며 하락 전환했다.

광통신 테마로 묶여 동반 급등했던 종목들도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우리로는 전주 대비 32.69% 하락한 8730원을 기록했으며, 라이콤은 24.69% 내린 5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광통신주 테마를 타고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았으나, 단기 과열에 따라 줄줄이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다.

양자 및 보안 관련 기업인 캠시스는 전주 대비 24.67% 내린 1789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력한 테마 형성의 기대감을 키웠으나, 이후 상승 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테마성 수급에 의존했던 단기 자금이 빠르게 빠져나가며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이밖에도 △서울전자통신(-34.19%) △레이(-23.60%) △루멘스(-22.86%) △랩지노믹스(-22.30%) △광진실업(-20.59%) 등이 포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직원의 '1억 기부'가 놀라운 이유 [이슈크래커]
  • 35세는 왜 청년미래적금에서 빠졌나
  • 'NCT 출신' 루카스, SM과 전속계약 만료⋯"앞으로의 도전 응원"
  • 쿠팡, 美 정치권 개입설 반박⋯“한국 압박 로비 아냐”
  • 교통·생활 ‘두 마리 토끼’⋯청약·가격 다 잡은 더블 단지
  • 트럼프 메시지 폭격에 참모진 분열⋯美ㆍ이란 협상 난항
  • 전자담배도 담배 됐다⋯한국도 '평생 금연 세대' 가능할까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484,000
    • -0.08%
    • 이더리움
    • 3,445,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24%
    • 리플
    • 2,125
    • -0.7%
    • 솔라나
    • 128,200
    • -0.08%
    • 에이다
    • 372
    • -0.53%
    • 트론
    • 484
    • +0.21%
    • 스텔라루멘
    • 255
    • -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00
    • -1.22%
    • 체인링크
    • 13,930
    • +0.22%
    • 샌드박스
    • 11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