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터닉스와 SK오션플랜트가 장 초반 강세다. 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매각 이슈가 부각되면서 관련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9시15분 SK이터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4만43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SK오션플랜트는 25.52%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SK이터닉스 경영권을 포함한 그룹 내 주요 신재생에너지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에는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SK이터닉스 경영권 지분 30.98%, SK이노베이션 E&S 신재생에너지 사업, SK에코플랜트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패키지 딜 규모는 1조8000억 원 안팎으로 거론된다.
SK이터닉스는 직접 매각 대상에 포함된 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핵심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SK이터닉스가 KKR과 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 통합 플랫폼 안에서 성장성을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
SK오션플랜트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정리와 신재생 사업 재편 흐름 속에서 매각 기대감이 다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는 비핵심 자산 정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이어가고 있으며, SK오션플랜트 역시 최대주주 지분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으로 꼽힌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기업이다. 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 자산 매각이 본격화하면서 SK오션플랜트 매각 협상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