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급식 몰아주기’ 삼성웰스토리 공정위 과징금 2349억 취소 [상보]

입력 2026-04-23 15:2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중앙지법, 서울고법 (이투데이DB)
▲서울중앙지법, 서울고법 (이투데이DB)

삼성그룹 사내 급식 일감 몰아주기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삼성웰스토리와 삼성전자 등 4개 계열사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모두 승소했다. 이들 5개사에 부과된 과징금은 총 2349억원이었다.

서울고법 행정3부(윤강열 부장판사)는 23일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계열사 4곳과 삼성웰스토리가 각각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공정위 처분 이후 약 4년 10개월만에 나온 판결이다.

재판부는 공정위가 처분 근거로 제시한 △지원 의도 △상당한 규모의 거래 △상당히 유리한 조건 △과다한 경제상 이익 제공 △부당성 등 5가지 쟁점을 차례로 검토한 뒤, 거래조건 자체가 삼성웰스토리에 유리했다는 점만 인정하고 나머지 요건은 모두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공정위가 주장하는 ‘상당히 유리한 조건’은 과다한 경제상 이익 제공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정상가격’ 산출과 관련된 거래조건”이라며 “이 사건 거래조건 자체는 삼성웰스토리에 상당히 유리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실제 급식 거래에서 그대로 반영됐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민주 삼성전자의 눈물, '시즌2' 맞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삼성전자 파업 초읽기]
  • 광주 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23세 장윤기 머그샷
  • 뉴욕증시, 4월 PPI 대폭 상승에 혼조...S&P500지수 최고치 [상보]
  • 고공행진 이제 시작?...물가 3%대 재진입 초읽기 [물가 퍼펙트스톰이 온다]
  • 탈모도 ‘혁신신약’ 개발 열풍…주인공 누가 될까[자라나라 머리머리]
  • 멋진 '신세계' 어닝 서프라이즈에…증권가, 목표주가 66만원까지 줄상향
  • 은행권, 경기 둔화에도 생산적금융 속도…커지는 건전성 딜레마
  • “전쟁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데”…공사비 올리는 입법 줄줄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09: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203,000
    • -1.19%
    • 이더리움
    • 3,365,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77%
    • 리플
    • 2,127
    • -0.33%
    • 솔라나
    • 135,500
    • -3.35%
    • 에이다
    • 395
    • -2.23%
    • 트론
    • 519
    • +0.19%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640
    • -2.03%
    • 체인링크
    • 15,250
    • -0.39%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