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콘텐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가 공연 제작사 쇼노트와 협력해 뮤지컬 제작 영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시장 판도 변화에 나선다. 극장 운영을 비롯해 공연 기획과 제작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며 자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작 뮤지컬 제작을 통해 지식재산(IP) 기반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롯데컬처웍스에 따르면 공연 제작사 쇼노트와 뮤지컬 공동 제작 및 공연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샤롯데씨어터를 운영해 온 롯데컬처웍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작품 기획과 제작 단계까지 직접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의 첫 협업 결과물은 창작 뮤지컬 ‘세이렌’이다. 롯데컬처웍스가 초기 기획 단계부터 관여하는 첫 작품이다. 양측은 대본 개발과 배우 구성,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제작 전반에 걸쳐 협업을 이어가며 작품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세이렌’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를 끈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누적 조회수 수억 회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흥행작으로 웹툰 역시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탄탄한 원작 인지도를 기반으로 뮤지컬 제작 단계부터 공연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세인 롯데컬처웍스 Live사업부문장은 “롯데컬처웍스와 쇼노트의 독보적인 노하우가 결합해 관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뮤지컬 ‘세이렌’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을 통해 뮤지컬 시장의 저변을 넓히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