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중 637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상승을 주도하는 SK하이닉스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1일 오후 1시55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50% 오른 1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868억원을 돌파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122만7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국면에서 SK하이닉스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가 이번 랠리의 핵심 축이라는 점도 한층 뚜렷해졌다. 삼성전자까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를 공유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대형 반도체주로 집중될 경우 지수 상단이 추가로 열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단순한 단기 모멘텀을 넘어 업황과 이익 체력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삼성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8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확대가 이어지는 데다 범용 D램(DRAM) 업황 역시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D램 산업은 품질 우선의 시대로 고객사의 가격 탄력성이 낮은 편”이라며 “하반기 D램 가격의 상승폭이 둔화한 이후로도 시장은 이익의 지속성에 대한 신뢰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