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아톤, ‘미토스·아이싱’ 위협 대응…양자보안 웹오피스 구축

입력 2026-04-20 09:33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능형 해킹과 양자컴퓨팅 위협이 동시에 고도화되는 가운데 폴라리스오피스와 아톤이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문서 생성부터 유통·보관까지 전 과정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웹오피스 구축을 추진한다. 보안 패러다임이 사후 대응에서 사전 차단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대응하는 조치다.

폴라리스오피스와 아톤은 양자보안 웹오피스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앤스로픽의 보안 특화 AI 모델 ‘미토스’와 엔비디아의 양자 AI 모델 ‘아이싱’이 공개되며 보안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미토스’는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자동 탐지하는 기능을 갖췄고, ‘아이싱’은 양자컴퓨터의 오류 정정 문제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두 기술이 결합될 경우 기존 암호체계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양자컴퓨팅 발전은 ‘먼저 수확, 나중 해독(HNDL)’ 공격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현재는 해독이 어려운 암호 데이터라도 미리 확보한 뒤 향후 양자컴퓨터로 해독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선제적인 암호체계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폴라리스웹오피스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문서 생성, 전송, 저장 전 주기에 걸쳐 암호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웹오피스 기능에 보안 계층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폴라리스웹오피스는 브라우저 환경에서 문서를 직접 편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서버를 거치지 않는 로컬 처리 방식으로 외부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줄였다. 이를 통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낮추는 구조를 구현했다.

여기에 아톤의 종단간 암호화 솔루션 ‘퀀텀 세이프라인’이 결합된다. 전송 구간에는 ML-KEM 기반 세션 키 교환 방식을 적용해 데이터 탈취를 방어한다. 전자서명에는 ML-DSA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초기 적용 대상은 금융과 에듀테크 분야다. 금융권에는 기존 양자보안 인프라에 웹오피스 기능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에듀테크 분야에서는 학생 데이터 보호를 중심으로 공공 조달 시장과 민간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AI 기반 해킹과 양자컴퓨팅 위협이 결합된 환경에서는 암호학적 신뢰성을 확보한 문서 플랫폼이 중요하다”며 “아톤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그룹은 계열사 간 기술 결합을 통해 보안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역량과 양자보안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12: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12,000
    • -1.25%
    • 이더리움
    • 3,389,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1.36%
    • 리플
    • 2,098
    • -1.22%
    • 솔라나
    • 125,200
    • -1.42%
    • 에이다
    • 365
    • -1.08%
    • 트론
    • 493
    • +1.23%
    • 스텔라루멘
    • 249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10
    • -0.35%
    • 체인링크
    • 13,610
    • -0.37%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