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풍산의 탄약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풍산이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풍산은 전장보다 19.73% 오른 11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산의 이번 급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풍산의 탄약사업부 매각 비공개 입찰에 참여해 최종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풍산은 국내 유일의 종합 탄약 생산자로 탄약사업부 매각 배경으로는 승계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류진 회장의 장남 로이스씨(한국명 류성곤)는 미국 시민권자인데 방위사업법상 방산업체 경영권은 한국 국적 보유자만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탄약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 규제로 인해 국내 경쟁사가 없다는 점에서 매수 희망자는 많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언론에서 거론되는 예상 매각 가격 1조5000억원은 풍산의 탄약 부문 전체 지분인지, 풍산홀딩스가 보유한 풍산 지분 38%에 대한 탄약 부문 지분인지 여부가 불명확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