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6일 한국콜마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상반기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7120억원, 영업이익을 654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모두 9%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별도 법인 매출 성장률이 업황 수출 성장률을 웃돌고 있어 상반기 실적 가시성이 높다"며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한국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가운데 한국콜마 별도 법인 매출은 21%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국 인디 브랜드 약진에 더해 글로벌 대형 소비재 기업의 아웃소싱 물량 확대도 추가적인 매출 상방 요인"이라고 말했다.
국내 법인에 대해서는 "스킨케어 브랜드 주문 증가와 기존 레거시 브랜드 매출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법인은 주요 고객사 주문 감소로 매출이 줄겠지만 2공장 감사 비용 감소로 적자 폭은 전분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봤다. 반면 중국 무석 법인은 신규 고객사 매출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법인 부진은 실적 추정치와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2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양호한 업황과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