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 삼성전자&하이닉스 플러스 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3일부터 판매되는 해당 펀드는 국내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밸류체인 내 유망 기업을 조기 발굴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가입은 한국투자증권에서 가능하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투자 삼성전자&하이닉스 플러스 펀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에 최대 25% 한도로 투자하며, 두 종목의 합산 비중은 50% 미만으로 구성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두 기업의 실적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펀드는 핵심 투자 대상인 두 기업 외에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부터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춘 유망 기업까지 선별해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AI 기술 트렌드에 맞춰 자체 성장 동력을 확보한 중소형주와 AI 가속기 밸류체인 수혜주를 조기에 발굴해 성장 초기 구간의 수익 기회를 선제적으로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기술 유망 기업군은 동일 종목 한도 예외 적용을 위해 5% 이하 종목을 합산해 50% 이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다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 한도 내에서 투자할 경우 해당 분산 요건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
이 펀드는 13년 경력의 성장주 전문가인 채장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2부 부장과 15년간 테크 섹터를 분석해 온 곽찬 한국투자신탁운용 기업분석부 부장이 공동으로 운용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테랑 운용역과 테크 전문 분석 인력이 액티브 전략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발전 단계에 맞춰 종목별 비중을 선제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장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2부 부장은 “한국투자 삼성전자&하이닉스 플러스 펀드는 기술 트렌드와 기업 경쟁력에 중점을 두고 종목을 선별했다”라며 “펀더멘탈 분석과 가치평가를 위해 재무적 요소는 물론 기업 탐방과 경영진 면담 등 정성적 요인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곽찬 한국투자신탁운용 기업분석부 부장은 “AI 산업 경쟁의 핵심 요소인 반도체가 이제 사이클 산업의 한계를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라며 “전문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반도체 핵심 기업과 유망 소부장 기업에 조기 투자하는 이 펀드가 AI 시대의 효율적인 투자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 삼성전자&하이닉스 플러스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이전 매입·환매 시 2영업일 기준가격이 적용되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