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의 리스크 관리 역량과 대응 체계를 산업별로 비교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비재무 리스크를 판단할 때 참고하는 대표 지표 중 하나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약품 접근성 강화, 인적자원 개발, 윤리경영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요소가 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ESG 평가 기준이 상대적으로 엄격한 산업군으로 꼽힌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국내 업계 내 상위 수준의 ESG 평가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이번 성과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평가에서 유해화학물질 관리, 공중보건 기여, 인적자원 육성, 이사회 감독 강화 등 ESG 전반의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사업장 환경영향 관리와 기후대응 체계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고 사회 부문에서는 공중보건 기여와 인적자원 육성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의약품 접근성 확대 측면에서 전염병대응혁신연합(CEPI), 게이츠 재단(GF)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공중보건 생태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인적자원 개발 측면에서는 직무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운영하며 전문가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윤리경영과 이사회 중심의 감독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리경영 사항에 대한 이사회 수준의 감독 강화, 전 구성원 대상 윤리경영 교육 시행 등이 반영됐고 산업 전문성을 보유한 여성이사 선임 등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최재영 SK바이오사이언스 경영지원본부장은 “글로벌 ESG 평가 기준이 지속해서 강화되는 상황에서도 3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한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와 ESG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백신 기업으로서 글로벌 감염병 대응과 의약품 접근성 확대 등 공중보건 분야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하는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도 지난해 말 4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