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공 밝힐 '서울달', 4월부터 쉬는 날 없이 매일 뜬다

입력 2026-03-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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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 있는 ‘서울달’ 야경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하늘에 떠 있는 ‘서울달’ 야경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여의도 상공에서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4월 1일부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31일 시는 기존 정기 휴무일이던 월요일을 개방해 앞으로는 요일에 상관없이 매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서울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객 수요가 집중되는 봄·가을 성수기(4~6월, 9~11월) 주말에는 운영 시작 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전 10시부터 비행을 시작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예매 접근성도 개선한다. 국적별로 선호하는 플랫폼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클룩, 트립닷컴 등 7개였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제휴 채널에 '놀 월드', '트레이지' 등 3곳을 추가해 총 10개 채널로 확대 운영한다.

기상 악화로 비행이 불가능한 날은 대체 프로그램인 '서울달 그라운드 투어'를 새롭게 운영한다. 기구가 상공으로 떠오르지 못하더라도 지상에서 곤돌라 내부를 탐방하고 비행 원리 교육과 기념사진 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024년 8월 첫선을 보인 서울달은 25일까지 약 1년 7개월간 9300회 이상의 무사고 비행을 기록하며 누적 탑승객 약 8만8000명을 돌파했다. 이 중 외국인 탑승객이 3만1000여 명에 달하며 특히 지난해에는 전체 탑승객의 40%를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관광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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