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이 건강관리 활동과 금융 혜택을 결합한 ‘건강증진형’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은행·생명·손해보험·캐피탈·저축은행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건강증진형 상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금연, 운동, 사회적 활동 등 고객의 건강관리 실천 여부에 따라 보험료 할인이나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우선 NH농협손해보험은 다음 달 1일 ‘NH올원더풀 바른치료보험’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암, 뇌질환, 심장질환, 치매 등 4대 질병 치료비를 보장하면서 금연이나 헌혈, 자원봉사 등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단순 보장 기능을 넘어 고객의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구조다.
농협금융은 연내 건강관리와 연계한 적금과 대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러닝 인구 증가 흐름을 반영해 ‘러닝 특화 카드’와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장하는 운동 특화 보험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NH농협저축은행이 이달 24일 선보인 ‘NH FIC 올바른지구 정기적금’은 금연이나 운동 실천을 서약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구조로, 건강관리 활동을 금융 혜택과 직접 연계했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건강증진형 상품은 정부의 국민 건강증진 정책에 금융이 적극 동참하는 사례”라며 “고객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니어 브랜드 ‘NH올원더풀’에 건강증진 기능을 결합해 시니어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