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모두의 AI를 위한 ‘전 국민 AI 경진 대회’ 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과기정통부가 본격 추진하는 ‘모두의 AI’ 정책의 일환으로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하여 우리 사회에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가 교육보다 직접 활용하는 경험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국민에게 AI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취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내일의 가능성을 즐기는 모두의 AI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개막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일반 국민, 서포터스, 민간 기업, 관계 부처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내빈과 일반 국민이 함께 섞여 앉아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회의 국민 홍보대사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김종국을 위촉했다. 평소 방송에서 공개된 김종국의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AI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일상의 도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김종국과 함께 초등학생, 대학생, 어르신 등 세대별 서포터즈 3명도 홍보대사로 나란히 위촉됐다. 또한 재경부, 교육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카카오, SKT, LG유플러스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협력 선언식을 통해 경진대회에 민관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참가자들이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AI 기술에 대한 국민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200만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참가자들의 참여 목적과 역량을 고려해 일반 국민, 초·중·고(미래 인재), 대학생·연구자 등(전문 활용), 취약 계층(일상 혁신) 등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일반 국민 대상 대회는 국민이 AI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AI 퀴즈 대회, AI 활용 사례 공모, AI 오류 찾기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구성된다. 초・중・고등학생에게는 AI로 그림, 동화를 창작하는 AI 창작 대회와 로봇 체험 교육과 연계하여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로보틱스 챌린지를 운영하여 올바른 AI 활용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대학생과 연구자 대상으로는 전공 지식을 활용해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AI 루키, AI 챔피언 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예비 교원을 위한 AI 에듀톤과 공공기관을 위한 AI 혁신 챌린지, 군인 대상의 국방 AI 경진 대회, 국방 AI 활용 아이디어 경연 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정보 검색 등 기초적인 AI 활용 능력을 측정하는 국민 행복 AI 경진대회도 개최되며 쉬었음 청년이나 경력 보유 여성에게는 AI 교육 후 실제 결과물을 제작해 보는 리부트 AI 활용 대회를 통해 AI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국산 AI 서비스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전 과정에 국내 기업의 AI 서비스를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AI 기술・서비스를 개발하는 AI 루키, AI 챔피언 대회에 국산 AI 트랙을 별도로 운영하고 AI 창작 대회의 창작물 제작에도 국산 AI 서비스를 활용한다.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참가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중기부 등의 정부 사업을 통해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의 우수 아이디어와 성과가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전국민 AI 경진 대회가 국민 누구나 내일의 가능성을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모두의 AI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를 기점으로 우리 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사회 곳곳에 AI 활용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