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2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재평가는 속도의 문제일 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99만50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계기로 기업 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하며 리레이팅 본격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클라우드기업(CSP) 업체들이 대규모 선수금까지 SK하이닉스에 제시하며 5년 간 전략적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전략적 장기공급계약은 메모리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의미해 SK하이닉스 중장기 밸류에이션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희석 효과가 제한적인(약 2.4%) 미국 ADR 상장은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접근성을 확대해 한국 본주의 재평가를 자극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파운드리형 모델로 진화가 예상되는 글로벌 메모리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미국 ADR 신주 상장 등으로 리레이팅 본격화가 기대되어 향후 SK하이닉스 재평가는 시간이 아닌 이제 속도의 문제일 뿐"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