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보는 23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강승준 이사장 주재로 전국 9개 영업본부장이 참석한 ‘중동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강 이사장이 중동 수출 현장을 방문해 청취한 기업들의 고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쟁 장기화로 발생한 원자재 수급 불균형과 물류비 상승 등 영업 현장의 실무적인 어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수출입 기업들이 직면한 유동성 위기에 대한 대응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신보는 현재 중동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 조치를 시행 중이다. 피해 기업에 대해 기존 보증의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특례 조치를 가동하고 있으며 위기대응 특례보증 지원 대상에 중동 지역 진출 및 교역 기업을 추가해 유동성을 공급 중이다. 또한 보증료율을 최대 0.5%p 차감해 기업들의 금융 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강 이사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수급 불안정 등 우리 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며 “신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기업들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