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정관 바꾸고 'AI 컴퍼니' 전환 속도…홍범식 "고부가가치 B2B AX 사업 확장"

입력 2026-03-24 10:48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홍범식 사장의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홍범식 사장의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사업 목적에 ‘데이터센터 DBO(설계·운영·구축)’ 사업과 관련한 투자·출연을 명시하며 ‘AI 컴퍼니’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24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개최된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의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의 보수 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먼저 2025년 영업수익 15조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 당기순이익 509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0원 증가한 410원을 현금 배당해 연간 배당금은 총 660원으로 확정했다. 이사의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50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정관의 사업 목적 사항에 ‘데이터센터 설계·운영·구축 관련 운용업 및 이 사업과 관련되는 일체의 용역 및 공사업’을 추가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관련 운용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상법 개정에 따라 일부 정관이 변경됐다. 이사 선임 과정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집중투표제를 적용하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정관에서 삭제했다. 사외이사 명칭도 ‘독립 이사’로 변경했다.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1명에서 2명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정관에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여명희 부사장은 2023년에 CFO/CRO로 보임해 재무 관련 최고 책임자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역량을 인정받아 사내이사로 재발탁됐다.

기타 비상무 이사에는 이상우 LG 경영전략부문장(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상우 부문장은 LG전자 HE경영전략담당, TV사업운영센터장을 거쳐 2023년부터 ㈜LG에서 전자팀장, 경영관리부문장을 역임하는 등 LG그룹의 안정적 사업 운영에 기여해왔다. 풍부한 사업 실무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주요 경영 활동에 기여하고, LG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엄윤미 재단법인씨앗 등기이사와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2023년에 이어 재선임된 엄윤미 이사는 맥킨지 컨설턴트 및 이곤젠더 인터내셔널 서울사무소 등에서의 근무 경험과 ESG 경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선임된 송 교수는 감사원 감리위원회 감사연구 자문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계 및 재무 분야의 높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송 교수는 LG유플러스의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한 감독, 자문, 견제 역할을 수행하고 감사위원회 의사결정과정의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더욱 단단한 ‘신뢰(TRUST)’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공 경험을 축적하고 그 성공을 확장해 나가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통신 산업의 기본인 ‘품질·보안·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더욱 공고히 하고 브랜드 철학인 ‘Simply. U+’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B2B AX 사업을 확장하여 수익 구조를 혁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밀당’에 전 세계가 인질…‘전략적 혼란’의 정체 [이란 전쟁 한달]
  • 급부상한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론…다가서는 현실화
  • 2026 벚꽃 개화 시기·벚꽃 명소·벚꽃 축제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주택 업무 기피·시장 위축 우려” [공직 다주택자 딜레마 ②]
  • 가상자산 시장 키우나 조이나…업계 셈법 '복잡'
  • 李대통령 "중동 상황, 비상대응체계 선제 가동…정유업계, 위기 극복 동참해야"
  • "강남 눌렀더니 성수·반포 상승"⋯토허제, 비규제 지역 '풍선효과'
  • 2분기 수출 산업 80%가 악화…가전·철강·車 직격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3.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58,000
    • +3.11%
    • 이더리움
    • 3,219,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14%
    • 리플
    • 2,115
    • +2.42%
    • 솔라나
    • 137,100
    • +6.03%
    • 에이다
    • 393
    • +4.24%
    • 트론
    • 460
    • -0.65%
    • 스텔라루멘
    • 249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40
    • +2.11%
    • 체인링크
    • 13,760
    • +5.85%
    • 샌드박스
    • 12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