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9월 23일 모닝브리핑 _ 하이리치

입력 2009-09-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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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시장은 더 이상 펀더멘탈적인 측면을 통해서 설명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점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경기회복 속도대비 시장의 회복세가 가파르게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강세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따른 달러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아시아증시로의 외국계 자금유입은 우리나라와 대만의 IT 등으로 지속적 유입세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매수세는 시장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줬으며, 그 외에도 여타 업종별로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IT, 자동차 등이 한차례 시세파동을 이끌어주고 금융, 건설 등으로 이어지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은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시장상승 후 자금이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순환매를 통해 꾸준히 유입되기 때문이다. 결국 현 시장의 주인은 외국인으로서, 그들의 움직임이 큰 변수일 수 있다.

과거에도 그러했던 것처럼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수 이후에 차익을 노리기 마련이다. 이번 경우에도 환율이 1,100원대 중반으로 하락할 경우, 자칫 매수세가 둔화되고 차익실현에 나서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통화의 가치는 그 나라의 경쟁력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는데, 원화가치가 그러한 강세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큰 변수일 수 있다.

이처럼 현 시장은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주가의 등락이 결정 나고 있다. 그러므로 현 시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연속성을 띄면서 유입되는지 그리고 그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된다.

[ 기사제공: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박영수 (필명 초심)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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