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착용로봇에 대한 KS인증을 부여하며 산업 현장에 도입될 로봇의 표준화 및 안전성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로봇산업진흥원은 6일 인탑스 구미공장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제품을 대상으로 '착용로봇 제1호 KS인증 수여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제1호 KS인증 착용로봇으로 이름을 올린 '엑스블 숄더'는 제조, 정비, 건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작업 시 로봇 내부 스프링에서 발생하는 회전력을 통해 노동자의 근력을 보조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산업용 로봇이다.
이 제품은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에서 개발 및 판매를 총괄하며 인탑스에서 생산을 맡고 있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인증 심사 과정에서 엑스블 숄더의 생산체계와 품질관리의 적정성은 물론, 착용로봇 국가표준인 'KS B 7322'에 대한 제품의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안전사항 검증을 위해 위험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종합적인 안전성 확보 여부를 최우선으로 살폈다.
류지호 로봇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착용로봇의 최초 KS인증 획득으로 국내 착용로봇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착용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KS인증을 획득하고, 관련 지원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로봇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착용로봇, 실내배송로봇, 실내안내로봇 등 총 6개 품목 KS인증 심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서비스로봇에 대한 KS국가표준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업 간담회와 인증가이드북 배포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증제도 운영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