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6시 내고향' 깜짝 출연⋯'왕사남' 인기에 "조금 어리둥절"

입력 2026-03-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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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6시 내 고향' 캡처)
(출처=KBS1 '6시 내 고향' 캡처)

장항준 감독이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에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강원도 영월 여행이 공개된 가운데 장항준 감독과의 영상 통화가 진행됐다.

이날 정재형 리포터는 “’왕과 사는 남자’ 때문에 영월이 지금 가장 뜨거운 고향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영월은 1457년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이 머문 청령포가 있는 곳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이 됐다.

지난달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940만 명을 동원하면서 영월 역시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영상통화를 통해 “국민들이, 관개분들이 다 즐거워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어리둥절한 것도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청령포는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셨다면 당연히 장릉도 가보셔야 한다”라며 “저도 유해진 씨와 같이 가서 동상을 보고 굉장히 큰 감흥을 받았다. 그런 것들이 저희 작품에도 반영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현재 영월에는 청령포로 가려는 관광객들로 시끌시끌한 상태다. 관계자는 “작년 대비 16배에서 17배 정도 늘었다”라며 “배 한 대로도 가능했는데 지금은 두 대로도 안 된다. 주말에 약 4000명 방문하는 것 같다”라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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