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새 학기 첫날 아침 수지구 서원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반갑게 맞으며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특례시)
새 학기 첫날 아침, 용인특례시장이 교통봉사 조끼 대신 점퍼를 입고 횡단보도 앞에 섰다. 책상이 아닌 현장이 먼저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오전 수지구 서원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 앞에서 새학기 첫 등교를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는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김하진 서원초 교장과 녹색어머니회·학부모회 관계자들과 함께한 이날 현장 행정은 교통지도에 그치지 않았다.
이 시장은 학교 관계자들과 서원초 정문부터 상현1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까지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학교 측이 설치를 요청한 차양시설(캐노피) 설치 구간을 점검했다.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길의 문제점을 두 발로 확인한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서원초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및 녹색어머니회·학부모회 관계자들과 통학로 주변 안전환경을 직접 걸으며 점검하고 있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각각 1억9000만원씩 총 3억8000만원을 투입해 서원초 과학실을 AI·디지털 기기를 갖춘 미래형 과학실로 연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
현장 점검에 앞서 이 시장은 2026년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된 서원초 과학실을 먼저 둘러봤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이 각각 1억9000만 원씩 총 3억8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노후 과학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단순 시설 교체가 아니다. 인공지능(AI)·디지털 기기를 도입한 미래형 과학실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할 것으로 생각해서 통학 환경 등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매일 아침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봉사해주실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 어르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취임 이후 곳곳의 학교를 방문해 통학 안전 환경과 교육시설 개선 지원을 해왔다"며 "서원초 과학실 리모델링 사업이 올해 잘 마무리되도록 시가 계속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