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실리콘밸리 직접 뚫었다…플러그앤플레이·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동시 협약

입력 2026-05-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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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실리콘밸리 표방 수원경제자유구역 첨단산업 유치 본격화…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확보

▲러그앤플레이 벤자민 브랜드 기업 파트너십 총괄(왼쪽부터)과 김현수 수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박군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 자문위원이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수원특례시)
▲러그앤플레이 벤자민 브랜드 기업 파트너십 총괄(왼쪽부터)과 김현수 수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박군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 자문위원이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인 과학기술인재 네트워크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를 동시에 끌어들이며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29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광교 양자바이오 서밋'과 연계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KSEA SVC)와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 등 미래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본사와 '첨단산업 혁신기업 발굴·협력 의향서'(LOI)를 각각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원순호 수원시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 박군호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 자문위원, 플러그앤플레이 벤자민 브랜드(Benjamin Brand) 기업 파트너십 총괄, 신성우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2024년 1월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와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및 한미 과학기술 연구자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협력 분야에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와 혁신 네트워크 연계 등을 추가해 글로벌 첨단산업 협력 기반을 넓혔다.

1971년 설립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미국 전역에서 70여 개 지역챕터와 20여개 전문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해외 한인 과학기술 인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연구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전 세계 50개 이상 지역에서 혁신 플랫폼을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수원시는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해 우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수원시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와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첨단연구도시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수원시는 광교를 중심으로 대학·병원·연구기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리콘밸리 혁신네트워크와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력이 K-실리콘밸리를 표방하는 수원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 유치와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첨단연구도시 수원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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